언덕 위의 전원주택 같은 예쁜 카페에 다녀왔다. 이름은 카페 13-6 (주소지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한다.) 주소상으로는 아산에 위치하였지만 천안과 인접한 위치라 불당동 지나니 금방 나온다는 느낌이다. 카페 앞마당부터 참 예쁘게 꾸며놔서 '이런 전원주택에 살면 좋겠네~'했다. 길 따라 조명이 있는 걸 보니 저녁에 와도 예쁠 것 같다. 전날 밤부터 빵이 너무 먹고 싶어서 밥 대신 빵을 먹어야겠다고 결심하고 미리 점찍어둔 디저트 카페였다. 늦잠 푹 자고 카페 가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하니 사람도 적고 디저트도 가득가득 채워져 있었다. 스콘 종류가 특히 많았다. 한 가지 실수였던 건 아주 옛날 블로그를 보고 갔더니 베이커리 메뉴 구성이 좀 바뀌어 있었다. 나는 아주 구체적으로 머핀이 먹고 싶어서 간 거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