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산에는 규모가 큰 카페들이 많다. 특히 시내를 조금만 벗어나면 과수원 뷰, 밭 뷰 등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카페들이 꽤 있다. 천안 풍세에 교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비교적 최근에 문을 연 라는 신상 카페가 있다기에 방문하였다. 따뜻한 얼음이라니, 이름이 뭔가 귀여워서 더 기대된다. 시내에서 생각보다 멀지 않아서 금새 도착했다. 다만 카페로 접근하는 길이 좁은 편이니 운전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는 내비게이션에 주소를 찍고 갔는데도 카페 입구가 아닌 엉뚱한 방향으로 들어가서 약간 헤맸다. 귀여운 로고가 달린 카페 외관. 사진으로 보이는 것 내부가 훨씬 넓다! 2층 건물 규모에 야외 좌석들까지 마련되어 있어 주말이라 손님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앉을자리는 넉넉히 남아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