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에 숨겨진 보석 같은 케이크 맛집. 이라는 만화를 본 이후로 나는 언제나 그런 가게에 대한 낭만을 가지고 있었다. 붐비는 번화가가 아니라 조용한 동네에 있을 것, 가게가 너무 크지 않을 것, 그리고 무엇보다 케이크가 무지하게 맛있을 것. 이번에 방문한 는 딱 그런 디저트 가게였다. 사실 강남구청역 코 앞이라 번화가는 번화가인데. 하지만 가 있는 골목은 조용했다. 강남구청역에서 모퉁이 두 번인가 돌았을 뿐인데 갑자기 주변이 조요한 느낌이라 좋았다. 숨겨진 가게를 찾아낸 느낌? 예쁜 보라색 가게이다. 규모가 크지 않으니 놓치지 않게 조심. 가게 내부의 분위기는 이렇다. 예뻐라! 위에 다양한 전구 달아놓은 것도 그렇고 인테리어까지 너무나 나의 취향 저격이었다. 다만 '카페'보다는 '디저트 샵'이라서 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