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차 나온 지 일주일 만에 구겨먹은 사람이 있다? 바로 나다. 일주일은 아니고 8일째였나^^... 하여튼 아침에 비몽사몽한 가운데 차 빼다가 주차장 벽과 칠공이가 사이좋게 하이파이브하게 만들고 말았다. 아앗 옆구리가 꾸깃! 해졌습니다... 희안하게 도장은 하나도 안 벗겨지고 구겨지기만 해서 혹시 간단하게 덴트로 해결되지 않을까 희망 회로를 힘차게 돌리며 인근에서 유명하다는 샵에 문의를 했지만 판금도색을 해야 한다고 했다. 게다가 색깔을 정확하게 맞출 순 없고 조금 차이가 날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멘트까지. 그때 떠오른 것이 처음 제네시스 차량을 구매할 때 가입했던 '바디케어 서비스' 바디케어 서비스는 다른 차와의 사고가 아니라 나처럼 셀프로^^ 일으킨 '단독 사고'에 대한 손상을 보상해주는 일종의 보험..